김치 유산균, 메르스 등 바이러스 질병에 효과
[앵커]
김치 유산균이 메르스를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에 김치 유산균을 투여해 완치를 끌어낸 것인데,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연구팀이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입니다.
이 유산균이 메르스 등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과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동물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2천 마리에 투여한 결과 일주일 만에 100% 회복한 겁니다.
[박용하, 영남대 맞춤의료단장]
"(김치 유산균을 먹으면) 동물의 장 점막에 면역 글로불린A가 증가해서 일차적으로 바이러스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고 이차적으로 체내에서 면역 글로불린G나 감마 인터페론을 높여서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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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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