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유산균으로 아토피 잡는다'
대전CBS 정세영 기자
김치의 유산균이 아토피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주)프로바이오닉과 영남대 박용하 교수, 충북대 한윤수 교수로 구성된 산학공동연구진은 임상실험을 통해 김치 유산균에서 아토피 질환 치료에 효능이 있는 미생물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 65(Lactobacillus sakei probio 65)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산학공동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미생물을 2~10세 어린이 아토피 환자 100여 명에게 3개월간 투여, 혈액 내 면역조절 관련물질의 변화를 조사했는데 조사결과 혈청내의 특정 케모카인들(CCL17, CCL27)이 유의적으로 감소돼 아토피 질환이 위약구에 비해 최대 238% 이상 호전되는 것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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